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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절친 이광수와의 의리를 위해 KBS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 출연한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송중기가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며 "이광수와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광수는 송중기가 주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 역시 이광수에 대한 고마움으로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제작사 크로스픽처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를 성공시킨 서수민 CP가 제작에 참여하며 KBS 예능국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KBS 예능국 사상 첫 웹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광수 정소민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 등이 출연하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 가을 공개된 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KBS 2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배우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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