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 좌완투수 정용운이 18일 잠실 두산전서 6년만에 선발 등판한다.
정용운은 18일 잠실 두산전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선린중, 충암고를 거쳐 2009년 2차 2라운드 19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다.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76. 정용운의 선발등판은 2010년 9월 16일 광주 삼성전 이후 6년만이다.
KIA는 윤석민(어깨)과 임준혁(종아리)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상태다. 선발 두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 한기주도 부진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급기야 15일 광주 한화전서는 베테랑 최영필이 선발 등판했다.
김기태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내일 선발투수는 정용운이다. 정용운 외에도 2군에서 윤석민, 임준혁, 유창식 등이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윤석민의 경우 곧 캐치볼, 불펜 피칭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정용운.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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