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 4번타자 이병규(33·7번)가 비에 내려간 시즌 5호 홈런을 되찾았다.
이병규는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kt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로부터 홈런을 터뜨린 이병규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들어온 144km 직구를 통타했다. 비거리는 125m.
이병규는 지난 15일 잠실 SK전에서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좌월 2점포를 쳤으나 3회에 앞서 우천 노게임이 선언돼 그의 홈런은 무효가 됐었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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