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프랑스 칸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17일 현재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2%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0%에 가까워질수록 영화의 평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이 영화는 진정한 성적 긴장감으로 들끓고 있다”면서 “노골적인 베드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김민희)의 서로에 대한 갈망과 애정”이라고 평했다.
이어 “정교하게 설계된 이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는 스릴러”라고 평하며 별 4개를 부여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장난스러운 유머, 농도 짙은 베드신, 모범적인 의상, 바로크적 잔혹함의 함의로 강한 상업적 잠재력을 만들었다”고 썼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 = 로튼토마토 캡처,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