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슈틸리케호 합류를 앞둔 유럽파 선수들이 파주에서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A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 일부가 23일부터 파주NFC에서 비공식 체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즌이 종료된 유럽파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조치다. 파주 특훈을 통해 오는 6월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평가전까지 몸 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훈에는 지난 10일 조기 귀국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이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럽에서 활동하는 A대표팀 선수들 외에도 유럽에서 뛰는 올림픽대표팀 선수들도 함께한다. 오는 8월 리우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는 6월 2일부터 국내에서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른다.
지휘는 슈틸리케 감독이 맡는다. 신태용 감독은 18일부터 29일까지 툴룽컵 관전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23일 파주NFC서 6월 유럽 원정 명단을 발표한다. 그리고 29일 선수단과 유럽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6월 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5일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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