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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강기탄(강지환)이 복수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
17일 밤 MBC 50부작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16회가 방영됐다.
변일재(정보석)의 비리를 도충(박영규)에게 폭로한 기탄은 정체를 캐묻는 도충 앞에 직접 나타나 변일재의 몰락을 원한다고 했다.
이때 기탄이 누군가 현장에 나타난 것을 눈치채고 황급히 몸을 숨겼고, 자신을 쫓은 인물이 도건우(박기웅)란 사실에 놀랐다.
이튿날, 기탄의 배신을 모르는 변일재는 기탄에게 도리어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기탄은 도건우가 도충의 숨겨진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문태광(정웅인)에게 전해듣고 다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
건우는 도충의 집으로 가 황귀자(김보연), 도신영(조보아)과 만났다. "내 아들이야." 도충의 말에 황귀자와 도신영은 충격 받았다.
도신영은 태도가 돌변한 건우에게 발끈했으나 건우는 능글맞게 굴며 "예쁘네 내 동생" 했다. 황귀자는 건우를 자극하려다가 도리어 건우의 도발에 넘어가 뺨을 때렸고, "곱게 말할 때 네 발로 나가" 하고 협박했다. 하지만 황귀자를 노려보는 건우의 눈빛도 만만치 않았다.
황재만(이덕화)은 언론사 국장들을 불러 군 지뢰 폭발 사고 기사를 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기탄이 황재만의 불법 로비를 알았고, 이를 잡아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도충 회장을 떠올렸다.
도충은 기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도충의 지시를 받은 문태광이 움직였고, 군 사고와 관련된 황재만의 비리를 폭로하도록 언론사를 압박했다.
다음 날, 황재만은 신문 1면에 보도된 '지뢰폭발사고 뒤에 군납비리가 있었다'는 기사에 분노하며 배신자를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이어 뻔뻔하게 기자들 앞에서 "방산비리를 파헤치겠다"고 선언했다.
도광우(진태현)는 부하 직원에게 "오수연(성유리) 도저히 용서가 안 돼. 나 대신 응징 좀 해줘라" 하며 "죽이진 말고 적당히 손 좀 봐. 나머지는 내가 나가서 알아서 할 테니까" 지시했다.
회사에서 쫓겨난 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던 수연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직원들을 만나게 됐다. 건우는 무시 당하는 수연의 모습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수연은 건우에게 회식하러 오지 말라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게 나 도와주는 거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수연의 뒤를 한 괴한이 쫓았으나 수연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건우를 발견하고 달아났다. 술에 취한 건우는 정신을 잃고 수연의 품에 쓰러졌고, 수연은 건우를 자신의 집에 눕혔다.
기탄은 일재의 부하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따돌렸다. 일재는 건우의 휴대폰이 꺼져있자 기탄 대신 건우를 배신자로 의심하는 눈치였다.
수연의 집에서 잠이 깬 건우는 잠이 든 수연을 안아 침대에 눕힌 뒤 동요하는 눈빛으로 잠시 바라본 뒤 집을 나섰다.
기탄은 일재의 의심을 뿌리치기 위해 일재의 직원 한 명을 함정에 빠트렸다. 기탄의 계획대로 일재는 속았다. 심지어 "네가 아니었으면 더 큰일날 뻔했어. 수고했다"며 기탄을 칭찬했다.
이어 기탄이 부모의 유골과 유품이 버려지는 것을 알고 뒤늦게 달려가 오열하고 복수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끝으로 16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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