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름다운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계춘할망'의 해외포스터가 공개됐다.
'계춘할망'(감독 창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콘텐츠 난다긴다)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은 유채꽃밭과 보는 것 만으로도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한다.
등을 맞대고 함께 웃고 있는 윤여정, 김고은의 모습을 담은 첫 번째 포스터는 유채꽃을 뜻하는 영문 제목 'Canola'와 더불어, 영원한 내 편, 가족을 뜻하는 'Family Always On Your Side'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영화가 지닌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김고은과 최민호가 나란히 앉은 두 번째 포스터는 국내 포스터와는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교복을 입고 같은 곳을 응시한 채 앉아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관계는 물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동남아와 유럽 지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스타 최민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을 주목하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계춘할망'은 오는 19일 개봉된다.
[영화 '계춘할망' 해외 포스터. 사진 = (주)콘텐츠난다긴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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