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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오늘(18일)자 연예면에는 두 건의 눈길을 끄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나는 배우 임수정의 결혼 소식이었고, 또 하나는 개그맨 유상무의 성폭행 사건이었다. 다행히(?) 두 보도 모두 오보로 밝혀졌고,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7시께 한 매체는 임수정이 오는 28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수정의 예비신랑은 훈훈한 외모를 지닌 동갑내기 치과의사였고, 지난해부터 틈틈이 사랑을 키워왔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보도 직후 소속사 측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결혼하기로 한 28일에는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현재 임수정에게는 남자친구조차 없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남자친구도 없다는 임수정이 불과 열흘 뒤 결혼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임수정의 결혼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무렵, 또 한 건의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졌다. 유상무가 이날 새벽 오전 3시께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인데,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라 사실 확인이 필요했다. 연락이 닿은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술자리에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술자리에는 여자친구와 지인이 함께 했고, 술자리가 깊어지면서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라며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 이런 일이 알려져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경찰이다. 경찰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고 있지 않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실제 이날 새벽 3시께 유상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고, 다시 오전 8시 30분쯤 이 여성이 신고를 취하했다. 경찰은 추후 신고자 조사를 마친 뒤 사실 여부에 따라 정식 수사에 착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유상무가 밝힌대로 단순한 술자리 해프닝이 될 지, 최초 보도대로 혐의가 밝혀질 지는 좀 더 두고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임수정(위), 유상무(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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