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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이 한 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전날 LA 다저스전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남은 8회말과 9회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택한 카드는 오승환이었다.
오승환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선두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이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헤랄도 파라는 3구 삼진으로 잡았다. 역시 이 때도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이었다.
마지막 타자 디제이 르메휴는 루킹 삼진으로 제압했다. 공 11개로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마친 뒤 9회초 딘 키케퍼와 교체됐다. 이로써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37에서 1.31로 떨어졌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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