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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 선후배 사이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호통형제로 뭉쳐 웃음 분량을 뚝딱 만들어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는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과 함께 충청남도 서산으로 떠났다.
박명수는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장사는 무슨 장사냐. 한번도 안 해본 사람들이" "완전 시골 아니냐" 등 내내 툴툴거렸다. 반면 이경규는 예상하지 못했던 박명수의 등장에 미소까지 보이며 환대했다.
이경규는 KBS 2TV '나를 돌아봐' 종영 이후 2개월 만에 만나는 박명수에게 "왜 왔어?"라고 반갑게 물었다. 박명수는 "재환이가 매출 많이 올려야 한대서"라고 한 뒤 "형도 내일모레 환갑인데 겸사겸사 얼굴 뵈려고 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가 "어른들과 스킨십도 해야 하고 굉장히 어렵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연예계에서도 어른 공경으로 유명하다"며 너스레를 떤 뒤 자신감을 보였다.
마침내 시작 된 장사. '똑순이' 예림, '스마일' 재환 등 자신의 몫을 척척 해내는 기존 '만물트럭' 멤버들과 달리 박명수는 마땅한 역할을 찾지 못해 혼자 겉돌았다. 이 모습을 지켜 보던 이경규는 "좀 팔아라. 여긴 '무한도전'이 아니다"라고 호통을 치며 박명수 길들이기로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로부터 확성기를 받아 든 박명수는 검정 봉지를 머리에 뒤집어써 '봉지 명수'로 변신하더니 냉장고 바지를 입고 쪼쪼 댄스까지 선보이며 예능 거성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예림은 "쇼맨십 가득한 느낌으로 무대를 몰고 갔다"며 박명수의 합류로 색다르게 펼쳐진 이날의 장사를 만족스러워했다.
만물트럭을 타고 오지마을을 찾은 박명수는 어르신들의 격한 스킨십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갑게 대했다. 또 염전을 찾아서는 이경규와 의견 대립이 생기자 "죽염 벌라"라는 말장난까지 치며 호통형제 만의 웃음 콘셉트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사진 = O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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