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김민식이 김광현의 공을 받는다.
포수 김민식(SK 와이번스)이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이날은 에이스 김광현과 호흡을 맞춘다.
SK 관계자는 17일 “이재원이 지난 15일 잠실 LG전에서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1군 엔트리서 말소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3~4일 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8경기서 모두 주전 포수 이재원과 호흡을 맞췄다. 김민식과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함께 경기를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은 “투수들마다 물론 자신에게 편한 포수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 맞출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라며 “이재원이 야수와는 달리 포수이기 때문에 햄스트링 부위를 자주 쓸 수밖에 없다. 충분히 휴식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SK는 이날 내야수 이대수를 말소하고 내야수 노관현을 새롭게 등록했다. 2016년 SK 2차 7라운드 66순위로 프로에 발을 내딛은 노관형은 이날 데뷔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 18일 SK 선발 라인업
조동화(중견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고메즈(유격수)-최정민(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성현(2루수).
[김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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