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정용운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KIA 정용운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4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개인 최다이닝을 소화했다.
정용운은 2009년 2차 2번으로 KIA에 입단했다. 패스트볼 130km대 후반~140km을 뿌리는 좌완투수다. 변화구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2009년 KIA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엔트리에 포함, 우승반지도 갖고 있다. 그러나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2011년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고, 9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2013년 소집해제 된 뒤에도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날 선발등판은 개인통산 세 번째다. 최근 선발등판은 2010년 9월 16일 광주 삼성전이었다. 2071일만의 선발 등판. 1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견제 악송구를 저질러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재원, 민병헌, 김재환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39km 패스트볼이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갔다. 선제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오재일, 닉 에반스, 허경민을 범타로 처리,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1사 후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 1,2루 위기를 맞았다. 민병헌에게 좌전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2사 후에는 양의지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오재일에게는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우익수 나지완이 타구 낙구지점을 놓쳐 1,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보내줬다. 에반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힘겹게 3회를 마쳤다.
4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재호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다. 우익수 뜬공을 내줘 1사 3루 위기. 박건우와 오재원을 연이어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월 3루타를 맞았다. 우중간에 있던 나지완이 전력 질주했으나 타구를 걷어내지 못한 채 원 바운드로 펜스를 때렸다. 김재환을 삼진 처리한 뒤 양의지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그러나 정용운은 오재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오재일이 2루에서 아웃됐으나 정용운은 5회를 마치지 못했다. 박준표가 에반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정용운의 자책점은 6점으로 확정됐다.
[정용운.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