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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가 식물과 함께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공현주는 bnt화보에서 총 네 가지 콘셉트를 소화하며 그간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었다. 또 요가복을 입고 몸매를 드러내며 건강한 매력도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현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너는 내 운명’을 꼽으며 “그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로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 탑10에 항상 꼽혔기 때문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지금까지도 계속 TV채널에 방송되고 있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그 드라마를 신선하게 보시는 외국 팬 분들이 있어서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플로리스트로도 활동하는 공현주는 “생화를 다루는 일 자체가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래서 원예치료라는 것도 있지 않나. 나 역시 매일 일일드라마를 찍고 똑같은 일상이 반복될 때 꽃을 배우는 과정 속에서 힐링이 됐다. 여배우다보니 감성적으로 풍부해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현주는 “플로리스트는 식물을 통해 아름다움을 재창조해 감동을 주는 직업이고 배우도 연기를 통해 삶을 재창조해서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것처럼 비슷한 점이 있다”라고도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포인트에 대해서는 “요즘에 너무 예쁜 친구들이 많아서 외적인 부분보단 거침없는 모험심과 빠른 적응력인 것 같다”며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제복을 입고 뛸 때는 포레스트검프처럼 너무 상쾌했고 심지어 군대체질이라는 말도 들었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놔야 해서 거울을 안 보는 게 너무 편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공현주는 ‘진짜 사나이’에서 ‘식도는 척추에 있다’는 말이 왜곡돼서 기사화된 것이나 재미를 위해 편집이 되다 보니 어리버리한 모습만 부각이 된 점이 속상하다고도 털어놨다.
끝으로 공현주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플로리스트로 바쁜 계절이라서 레슨이나 기업행사, 강의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다. 패션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찾아 뵐 생각이다”고 예고했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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