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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6 맥심 어워즈(MAXIM K-MODEL AWARDS)'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치어리더 박기량이 베스트 커버 모델상-시선강탈 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나로 인해 경기에 집중을 못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 하겠다"고 농을 던진 박기량은 "그래도 경기장의 주인공은 당연히 선수분들이다. 우리 치어리더는 선수들이 응원의 힘을 받아야 할 때 관객과 함께 힘을 모아 응원을 하는 역할"이라고 말해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맥심 모델을 작년에 찍었는데, 내 인생에서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맥심 어워즈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박기량.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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