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의 '큰형' 이호준(40)이 알토란 같은 한방으로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호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5차전에서 6회초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NC가 3-1로 리드하는 귀중한 한방이었고 NC는 6-2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홈런으로 시즌 7호 홈런을 마크한 이호준은 "처음 선발로 데뷔하는 정수민을 위해 집중했다"라면서 "이렇게 연패할 때는 고참이 해줘야 하는데 보탬이 되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정수민은 5⅓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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