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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션이 최종 승리했다.
20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꿀방대첩-좋아요'(이하 '좋아요')에서 션은 가장 많은 '좋아요'를 획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위는 방송인 정준하, 3위는 개그맨 지상렬, 4위는 가수 이지혜, 5위는 방송인 김가연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지상렬 꿀PD와 배우 최여진 꿀스타가 함께 한 '오십견 목욕'이 전파를 탔다. 최여진의 부모님은 50마리의 유기견들을 기르고 있었다. 지상렬과 최여진은 개들의 목욕을 시켜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 정준하와 지코가 함께 혼밥족에 이벤트를 펼쳤다. 정준하와 지코는 혼밥족에게 깜짝 얼굴을 드러내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왜 혼자 밥을 먹으러 왔냐"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혼밥족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
세 번째로는 이지혜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함께 미용실에 갔다. 방송은 서장훈의 추레한 모습에서 출발해, 연예인의 세련된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투블럭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며 웃음을 줬다. 이지혜와의 깨알 다툼도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는 션이 10명의 아이들과 4시간 놀아주기에 도전했다. 션은 '육아의 신'이라는 수식어답게 아이들과 온 몸으로 놀아줬다. 션은 아이들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줬고, 아이들은 션에게 "아빠"라고 부를 정도였다. 션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줬다. '에너자이션'이란 방송 제목이 붙여졌다. .
마지막으로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의 꿀방이 이어졌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홈런더비'에 도전하며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매치포인트에서 임요환이 역전 홉런을 치며 또 한번 임요환의 승리로 끝났다. 홍진호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제목은 부부사기단.
'좋아요'는 스타들이 꿀PD, 꿀스타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동영상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이 누른 추천 수(좋아요)로 기부금 배틀을 펼치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좋아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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