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22일 부산 롯데전서 선발 등판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1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내일 선발 등판한다. 몸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19일 잠실 KIA전 선발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잠실구장에 출근하다 가벼운 차량접촉사고를 당해 허리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교통사고 자체가 경미해 당시 니퍼트는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 결국 니퍼트는 부산 원정에 정상적으로 합류했고, 22일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본래 22일 선발은 마이클 보우덴이 유력했다. 그러나 보우덴이 17일 잠실 KIA전서 114개의 공을 던진 상태라 굳이 5일 로테이션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김 감독의 판단이 있었다.
때문에 김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이미 니퍼트의 22일 선발등판을 시사했다. 이날 다시 한번몸 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보우덴은 자연스럽게 일주일만인 24일 잠실 KT전 선발로 나설 듯하다.
이로써 두산 선발진은 니퍼트~보우덴~장원준~허준혁~유희관 순서로 돌아가게 됐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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