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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핀란드의 주호 쿠오스마넨 감독이 ‘더 해피에스트 데이 인 더 라이프 오브 올리 마키(The Happiest Day in the Life of Olli Maki)’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측이 밝혔다.
이 작품은 1962년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그린 흑백영화다. “섬세한 유머의 균형, 멜랑콜리하고 민감한 인간의 통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주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2008년 칸 영화제에서 단편 ‘로드메이커스(Roadmakers)’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상을 받은 바 있다.
후카도 고지 감독의 ‘하모니움’은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한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가족이 흩어지는 이야기다.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은 감독상을, 델핀 콜린, 무리엘 콜린 감독의 ‘더 스탑오버’는 각본상을 받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더 해피에스트 데이 인 더 라이프 오브 올리 마키’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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