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넥센 이택근이 KBO 리그 통산 40번째 2,000루타 달성에 5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2003년 현대에 입단한 이택근은 2012년 FA로 LG 이적 후 올해 친정팀인 넥센으로 돌아왔으며, 5월 21일 현재 .328의 타율로 규정타석을 채운 넥센 타자 중에서 리딩히터 자리에 오르는 중심타자다운 활약을 하고 있다.
데뷔전인 2003년 4월 6일 수원 롯데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한 이택근은 매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2013년 8월 20일 목동에서 LG를 상대로 1,500루타를 달성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연속 세 자릿수 루타와 더불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한바 있다.
개인 최다 루타 시즌은 232루타를 기록한 2014년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15년 5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13루타이다.
이택근이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현역선수로서는 13번째 기록이며,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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