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했다."
롯데 우완투수 박진형이 2014년 데뷔 후 3년만에 첫 승을 따냈다. 22일 부산 두산전서 생애 첫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4회에 7점을 뽑아내면서 박진형에게 첫 승 요건이 주어졌고,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박진형에게 선발승이 주어졌다.
박진형은 2013년 육성선수로 입단,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2014년을 통째로 쉬었다. 2015년 정식선수로 전환,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올 시즌 롱릴리프로 1군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4~5선발 공백으로 선발등판 기회를 얻어 승리까지 따냈다.
박진형은 "팀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 선발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지난 NC전서 선발 고원준의 승리를 날린 적이 있는데, 원준이 형을 생각해서라도 더 잘 던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형은 "야수들의 도움으로 이길 수 있었다. 두산 타자들이 첫 날, 둘째 날 직구를 잘 공략했던 모습에 변화구 비율을 높게 가져갔고, 낮게 던지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 한편으로는 낮은 제구를 신경 쓰다가 볼이 많았던 점은 아쉽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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