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넥센과의 시즌 전적은 3승 3패로 균형이 맞춰졌다.
아울러 LG는 이날 승리로 SK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째를 따냈고 마무리투수 임정우는 1⅓이닝을 책임지며 실점하지 않고 시즌 9세이브째를 따냈다. 박용택은 7회말 결정적인 순간에 좌중간 적시 2루타로 타점 1개를 추가하고 개인 통산 900타점을 마크했다. KBO 리그 역대 17번째 기록.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소사가 긴 이닝을 적은 실점으로 막았고 타자들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는 24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LG 서상우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넥센 경기 3회말 2사 1-3루에 2타점 2루타를 쳤다. LG 양상문(오른쪽) 감독이 홈을 밟은 정주현 임훈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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