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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성은이 댓글을 보고 상처 받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3'에선 배우 한채아, 김성은, 박시연 세 사람이 숙소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잡지 모델로 시작해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성은은 "원래 꿈이 선생님이었다. 중3 때 우연히 기획사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6개월 사이에 광고를 엄청 찍었다"며 "꿈이 연기자는 아니었는데, 연기를 배우다 보니까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연기하는 게 좋냐?"는 질문에 김성은은 "가끔 나랑 안 맞는다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놓으며 "댓글을 한번 보면 신경 안 쓸 수가 없다. 상처 받을 때 생각하면 쿨하게 넘기는 사람도 있는데, 보면 상처 받는다. 그래서 거의 안 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시연도 "정신 건강에 안 좋다. 우연히라도 보지 말아라"며 "굳이 보고 상처 받고 생각하는 건 연기도 그렇고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촬영 있는 날 우연히라도 보게 되면 기분에 영향을 끼치고 일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조언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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