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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 콘텐츠케이 배급 NEW)의 배우들과 감독이 지난 21, 22일 진행된 자신만만 전국 3만 릴레이 시사회 1탄을 통해 대전, 대구, 부산, 서울 지역의 관객들과 만나며 열렬한 호응과 극찬을 불러 일으켰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연이어 진행된 대전, 대구, 부산, 서울 지역 시사회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배우들과 감독은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감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김명민과 김상호, 성동일 배우는 각각 "명민하게 파헤쳐주마!", "억울하게 생겨서 죄송합니다!", "믿고 보는 웃음 사냥꾼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무대 위에 올랐고, 이를 본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권종관 감독은 "우리 배우들이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만든 영화다"라며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브로커 필재 역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김명민은 "뜨거운 한여름에 모든 배우, 스탭들이 고생해서 찍었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촬영에 임했던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또, 오직 딸을 위해 누명을 벗으려는 사형수 순태로 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김상호는 "영화보고 식사하시면서 우리 영화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재거리가 되면 좋겠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SNS에 입소문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필재와의 환상적인 케미를 통해 웃음을 책임질 변호사 판수 역의 성동일 역시 "우리 영화 너무 잘나왔다"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자신감을 전했고, 이어 "김상호씨는 땅 알아보고 있다. 감독님은 차 바꾸셔야 한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6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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