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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곡성'이 존재감 넘치는 조연 배우들의 활약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곡성'에서 종구(곽도원)와 함께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 사건에 맞닥뜨리면서 혼돈에 휩싸이는 동료 경찰 오성복을 연기한 배우는 손강국이다. 그는 종구 역을 맡은 곽도원과 탁월한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또 성복의 조카이자 부제인 양이삼은 종구, 성복과 함께 외지인을 찾아 나서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로 김도윤이 연기했다. 그는 리얼한 연기로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대한 두려움과 외지인에 대한 의심 등 혼란스러운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극에 몰입을 더한다. 김도윤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일본어와 사투리를 연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종구의 장모 역으로 분한 허진은 남다른 연기 내공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마지막으로 종구의 부인 역을 연기한 장소연은 피해자들과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딸 효진을 걱정하는 모성애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곡성'의 손강국, 김도윤, 허진, 장소연(위부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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