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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완패했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의 중심타선 합류는 지난 22일 신시내티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지난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첫 타석 안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은 0.254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리치 힐의 5구 빠른볼을 밀어 쳤다. 2루수 크리스 코글란의 글러브를 살짝 넘어간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B1S 볼카운트에서 3구째 빠른볼을 노렸다. 이번에도 밀어치는 타격을 선보였지만 멀리 뻗지 못하고 우익수에게 잡혔다.
이대호는 7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을 당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강한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를 기록했다.
한편,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던 두 팀은 7회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오클랜드는 스티븐 보트가 7회초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8회초 공격에서는 시애틀의 수비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연이은 실책에 적시타까지 내준 시애틀은 8회초에만 4실점하며 최종 0-5로 패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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