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심판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구단 차원에서 돈을 전달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24일 멜버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 앞서 “스카우트 차모씨의 연봉만 1억이 넘고 승리 및 직책 수당까지 합치면 최소 1억2천~3천만원이 된다. 지난 해에도 1억 7천만원에 이른다”며 스카우트 개인적으로 돈을 줄 능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조사결과 차씨가 심판 2명에게 축구계 후배로서 생활비를 보태 쓰라고 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기를 잘 봐달라는 청탁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카우트 차씨는 대학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전북의 한 고등학교 감독을 지낸 뒤 2002년 전북 구단 스카우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전북은 사건이 터지자 차씨의 업무를 정지했다. 그리고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부산지검 외사부는 스카우트 차모씨를 2013년 당시 심판 2명에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준 사실로 기소했다. 이어 전북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스카우트가 구단에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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