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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태양의 후예'가 중화권을 강타하면서 타이완에서 '태양의 후예' 테마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타이완 중부 타이중(臺中)에서는 '태양의 후예'를 테마로 오는 27일부터 국제여행박람회가 30일까지 나흘 간 열리며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중의 '태양의 후예' 팬들이 한국 관광 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 등 현지 매체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타이완 현지 여행 업계 측은 '태양의 후예'가 촬영된 태백 한보 탄광, 우르크 태백부대 일대 등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에 자리 잡은 '태양의 후예' 촬영세트를 타이완의 여행객들이 여행하는 테마 상품이 이번 관광박람회 기간 적극 홍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완 타이중 현지에 있는 송중기와 송혜교 팬들은 4박 5일 코스로 싸게는 1만 2,900 타이완 달러(한화 약 50만원)부터 1만 6,900 타이완 달러(한화 약 60만원)까지에 티켓을 구매해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 촬영 현장이 여실히 보존된 강원도 현지 유명 관광지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타이완 현지에서는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인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최근 부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중시전자보에서 덧붙였다.
[박람회에 앞서 타이중의 모델들이 '태양의 후예' 관광 상품 홍보 콘셉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중시전자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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