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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 축구선수 시절 장발로 인해 받은 비난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녹화는 여섯 번째 격전지인 태국에서 진행됐다.
'쿡가대표' 팀은 지난 두바이 전에서 4전 4패라는 충격적 스코어를 기록,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목말라 있는 상황.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태국 원정에는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셰프가 뭉쳤다.
방송인 강호동은 40도에 육박하는 오프닝 촬영 당시, "두바이 전에 이연복 셰프님이 동반했다면…"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태국으로) 혹서기 훈련을 받으러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바이전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하는 유현수 셰프를 소개하던 그는 "최현석의 지지를 받아 출전했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짓궂은 지적을 날렸다. 이에 최현석은 "유현수 셰프의 가세(加勢)가 우리의 가세(家勢)를 기울게 했다"고 말장난을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유현수를 향해 "(두바이 전에서 선전을 못 했으면) 삭발하고 왔어야지. 내가 머리를 길렀을 때는 '머리만 신경 쓰고 공은 안 차'라는 소리를 들었었다"며 유현수의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쿡가대표'는 2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정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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