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전날 부상으로 교체된 오재원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오재원은 7회말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친 뒤 민병헌의 3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다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무사히 홈을 밟는 데는 성공했지만 8회 곧바로 류지혁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교체 후 “오재원이 좌측 허벅지에 불편함 느껴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 오늘(25일)은 못 나온다. 최주환이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라며 “오늘 휴식을 갖고 내일 좀 더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라고 그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두산은 이날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민병헌(중견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장원준.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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