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집착하냐?"…'운빨' 류준열♥황정음, 또 티격태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가 2회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 황정음과 류준열이 너구리탈을 사이에 두고 한 발짝 떨어져 서로에게 경계 태세를 드러내는 모습. 류준열은 투덜대는 표정, 황정음은 귀엽게 눈을 흘기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가 프레젠테이션 장소에서 재회하는 신. 서로 티격태격하다가도 첫 회 말미에 벌어진 사건을 회상하는 상황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스틸 속 심보늬가 들고 있는 너구리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첫 회에서 토끼탈을 쓰고 암호를 풀어낸 데 이어 이번에는 너구리탈로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한 것. 심보늬의 모습을 본 제수호 또한 "동물에 집착하냐"고 물어 순식간에 '동물탈 집착'이 되어버린 심보늬의 황당한 표정이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c&m 측은 "2회는 1회보다 더 재미있는 사건들이 벌어지고, 인물들의 관계 또한 쫀쫀하게 그려지니 관심을 가지고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 류준열을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김상호, 권혁수, 이초희, 진혁 등이 출연한다. 26일 밤 10시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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