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한화가 어렵사리 3연패를 끊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대거 5득점하며 7-6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12승 1무 31패.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엊그제와 어제 어려운 경기였는데 오늘 0-4에서 역전을 시키면서 힘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우람도 어제 35개를 던졌는데 오늘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7-4에서 나선 정우람은 나오자마자 김민성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6세이브째.
한화는 27일부터 홈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7일 경기에 한화는 윤규진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마운드에 올라갔다가 덕아웃으로 향하는 김성근 감독.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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