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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생방송에 출연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후일담을 공개한다.
박찬욱 감독은 27일 오전 11시 'YTN 뉴스타워 2부' 생방송에 출연해 영화 '아가씨'와 칸 국제영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가씨'는 한국영화로는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작품으로, 수상 고배를 마셨지만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워 준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칸 경쟁 부문 진출, 전세계 176국에 수출되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넘어 한국영화 사상 최다 수출 기록을 세운 소감과 함께 각 국가마다 영화 제목이 바뀐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영화의 배경이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의 빅토리아 시대에서 1930년대 일제강점기로 옮겨진 까닭과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 작업 소감 등도 밝힌다. 더불어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무서운 신예 김태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내달 1일 개봉.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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