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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의 로사 살라자르가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하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하는 SF ‘엘리타:배틀 엔젤(Alita: Battle Angel)’의 주연을 맡는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가 보도했다.
일본 SF만화의 전설로 불리는 유키토 키시로의 ‘총몽’(배틀 엔젤 엘리타)을 스크린에 옮기는 이 영화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여성 사이보그의 자아 발견과 사랑 찾기의 여정을 다룬다.
예산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세기 폭스는 1억 7,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현재 4편의 ‘아바타’ 후속작과 함께 ‘총몽’의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로사 살라자르 외에도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젠다야 콜맨, ‘데드풀2’에서 레이디 데드풀 출연의사를 밝힌 벨라 손,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마이카 먼론 등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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