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의 샘 멘데스 감독이 차기 제임스 본드는 제작자가 선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 서정은 민주적이지 않다”면서 “바바라 브로콜리가 차기 제임스 본드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브로콜리는 007 시리즈의 베테랑 제작자로, 다니엘 크레이그도 그가 선택한 바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선정됐을 당시 전 세계에서 안티 바람이 불었다. 심지어 그를 반대하는 웹사이트도 등장했다. 그러나 다니엘 크레이그는 보란 듯이 성공했다.
소니 픽처스와 MGM은 다니엘 크레이그 후임으로 톰 히들스턴, 이드리스 엘바, 제이미 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샘 멘데스는 “다음 007 영화는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샘 맨데스가 만든 두 편의 007 영화는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사진 제공 = 소니, MGM]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