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안양을 대파하고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이어갔다.
강원은 29일 오후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경기에서 안양에 4-1 대승을 거뒀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9승1무3패(승점 28점)를 기록해 안산(승점 28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8위 안양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39분 마테우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강원은 전반 41분 정승용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14분 최진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어 전반 39분 오승점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안양은 후반 41분 김민균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안산은 경남 원정경기에서 공민현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3위 대구는 고양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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