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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솔로인 자신의 상황을 셀프디스했다.
김제동은 29일 밤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버스'를 주제로 700여 명의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제동은 세 쌍둥이를 임신한 부부를 향해 "세 배로 기쁘겠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남편은 "딸 하나에 아들 둘이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아, 그걸 알 수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임신 32주가 지나면 성별을 알 수 있다"라는 설명을 들은 김제동은 "그런가? 나는 내 여자친구가 어디 있는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내 여자친구 성별 말고는 아는 게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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