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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정나현이 SBS 일일 드라마 ‘마녀의 성’ OST에 참여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출신의 정나현은 데뷔 전부터 각종 보컬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화음악 및 뮤지컬 활동과 함께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세션활동을 해왔다.
정나현이 참여한 ‘마녀의 성’ OST ‘어제처럼’은 가슴 아픈 이별을 주제로 한 가사와 쓸쓸한 감성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녹음 현장에서도 정나현은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특유의 감성과 기량으로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이 곡은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와 ‘히든싱어4’ 우승자인 이은아의 ‘아픔을 주어도’로 큰 사랑을 받은 작곡가 미우가 작사, 공동작곡 했다.
공동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김경범은 3년 연속 드라마 OST 최다 발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작곡가다. 그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 폴포츠, ‘쉬즈곤’ 밀젠코 마티예비치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최정원, 서지석 주연 드라마 ‘마녀의 성’(연출 정효, 극본 박예경)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정나현은 나이 못지않은 목소리와 창법으로 ‘어제처럼’의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며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랑의 갈등을 표현해내는데 너할 나위 없이 좋은 해석을 해주었다”고 설명했다.
SBS 일일 드라마 ‘마녀의 성’ OST Part.23 정나현의 ‘어제처럼’은 30일 자정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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