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母 "허경환 진짜 사위되면 공주사거리서 춤출 것" 공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의 어머니가 사윗감으로 개그맨 허경환을 점찍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서울을 찾은 오나미의 어머니를 만난 허경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방에서 올라온 오나미 모친을 위해 허경환은 서울 관광가이드를 자처했다. 허경환은 어머니와 함께 남산을 구경한 뒤 고급 한정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허경환과의 식사 중 오나미의 어머니는 "허서방도 나이가 있는데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경환은 "2년 뒤쯤 하고 싶다"는 답을 내놨다.

이에 오나미의 어머니는 "나미가 어릴 때부터 35살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 나이가 딱 2년 뒤"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어머니는 "만약에 허경환이 진짜로 사위가 되면 공주사거리에서 춤이라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님과 함께2'는 3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허경환, 오나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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