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 충실히 수행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5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 전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먼저 “우리가 4월을 11승 1무 12패, 5할 승률에서 -1로 마무리했다. 지금은 25승 1무 22패, 무려 +3을 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가 5월을 참 잘 버텼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너무 잘 버텨줬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다. 백업에서 주전까지 모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장기 레이스는 체력이 안 되면 절대 승부를 볼 수 없다. 우리는 항상 ‘선체력 후기술’이라는 생각이다. 아마추어면 몰라도 프로의 세계에서는 체력이 안 되면 이후 긴 일정을 소화 할 수 없다”고 했다.
4월을 시즌 7위로 마무리한 넥센은 31일 현재 단독 3위를 질주하고 있다. 5월에만 현재까지 14승 10패를 거두며 5할이 넘는 승률로 승수를 쌓았다. 박병호, 밴 헤켄, 조상우, 손승락 등 주요 전력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