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전민수가 프로 데뷔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민수(kt 위즈)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민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2구째 143km 몸쪽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포였다.
전민수는 지난 2008년 2차 4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우리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나 그 해 11경기 14타수 무안타, 2009년 4경기 6타수 무안타가 전부였다. 방출을 겪은 그는 2014년 kt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kt는 전민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롯데에 2-3으로 따라붙었다.
[전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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