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박기혁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박기혁(kt 위즈)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기혁은 팀이 2-9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1, 2루서 타석에 등장,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5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자신의 시즌 2번째 홈런이었다.
kt는 박기혁의 홈런으로 6회초 현재 롯데에 5-9로 따라붙었다.
[박기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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