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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밴드 Y2K가 출연했다.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희열은 "오늘은 시청자들이 제보를 해주신 분들을 완전체로 모셨다"며 슈가맨의 무대를 꾸밀 게스트로 인피니트 남우현, 래퍼 딘딘, 에이핑크 보미, 오마이걸 미미·승희, 딕펑스 김현우·김태현을 소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양 팀 2팀씩, 슈가맨은 4팀이 나올 거다"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어떤 팀이 가장 많은 불을 받을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먼저 첫 번째 슈가맨으로 밴드 Y2K가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고, 고재근은 "17년 만에 무대를 섰다. 유이치 코지가 없는 빈자리를 딕펑스 멤버들이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이원근은 "유이치와 코지는 인본 현지에서 인디밴드로 활약 중이다. 평소 연락을 자주 한다. 슈가맨에 출연하기 전 에피소드가 너무 없어 연락을 했었다.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번역기를 돌렸는데 말이 좀 안 맞고, 두서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승희는 "Y2K를 기억한다. 동영상을 하나 봤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유명한 음이탈 동영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고재근은 "나도 가끔 본다. 기분이 다운될 때"라며 "록밴드의 자존심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라이브를 고수했다. 유이치한테 키가 안 맞는 노래였다. 걔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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