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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개봉 7일째 흥행 정상 자리를 고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엑스맨:아포칼립스'가 5월 31일 전국 9만 3,1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184만 1,983명이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 SF블록버스터 영화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에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지난달 25일 개봉, 전편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첫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곡성'(6만 8,084명), 3위는 '싱 스트리트'(1만 8,546명), 4위는 '계춘할망'(1만 5,544명), 5위는 '나의 소녀시대'(8,266명)가 차지했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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