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김수용·전소민, '능력자들' 출연…무기력 3인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무기력 스타가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진행된 MBC '능력자들' 녹화에는 그룹 부활 김태원, 개그맨 김수용, 배우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상상 이상의 무기력함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방송부턴 스타들이 덕후들의 취미를 배울 예정.

김수용은 "능력자들' 녹화 전 일주일 내내 집에 있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나와 보니 여름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케 했다.

김태원은 계절 정도는 알고 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어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 나름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전소민 역시 집에서 3-4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하루를 정리하는 독특한 습관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방송에는 실험 능력자이자 인기 동영상 스타 허팝이 출연해 맞춤 실험으로 MC와 게스트들을 덕질의 세계로 초대한다.

무기력 스타가 총 출동하는 '능력자들'은 2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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