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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토르:라그나로크’가 플래닛 헐크를 다룰 전망이다.
영화매체 조블로(Joblo.com)는 31일(현지시간) “영화는 플래닛 헐크와 라그나로크 스토리를 합친다. 토르는 제프 골드블럼의 그랜드마스터에 의해 검투사 게임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토르는 “라그나로크를 멈추게하기 위한 최종적인 무기를 찾아야하기 때문에” 마지막 인피니티 스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믹북 ‘플래닛 헐크’에서 슈퍼히어로연합은 헐크와 인류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브루스 배너를 먼 우주로 유배시킨다. 헐크는 먼 우주의 행성 사카아르에서 ‘그린 스카’라는 이름의 최강 검투사로 거듭난다.
지난해 외신이 추정한 ‘토르:라그나로크’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헐크는 어벤져스 군단의 전투기 퀸젯을 타고 사라졌는데, 그가 도착한 곳이 사카아르 행성이다. 그렇다면 토르와는 어떻게 만날까. 죽음의 여신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토르의 묠니르를 파괴하고, 토르를 아스가르드에서 사카아르로 추방한다. 헐크가 토르를 기억해내고, 토르는 묠니르를 대체할 새로운 무기를 찾는다. 새로운 무기는 바로 인피니티 스톤이다.
이는 최근 마크 러팔로의 인터뷰에서도 확인된다. 그는 “영화는 헐크와 토르의 은하계 사이의 버디 로드 무비”라고 설명했다. 또 “케이트 블란쳇은 최악 중의 최악이다. 그렇게 나쁘다”면서 “그녀는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 그녀가 연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케이트 블란쳇이 빌런 헬라 역을, 테사 톰슨이 새로운 히어로 발키리 역을, 제프 골드블럼이 그랜드마스터 역을, 칼 어번은 스커지 역을 연기한다.
스테파니 폴섬이 최근 ‘토르:라그나로크’ 각본을 완료했다. ‘독수리 대 상어’(2007)로 블라디보스토크영화제, 뉴포트비치영화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토르:라그나로크’는 6월부터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서 첫 촬영에 돌입해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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