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1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인과 대결하게 되어 즐겁고 영광이다. 스페인은 지난 10년간 최강팀이었다. 단순히 스페인이 거둔 성적 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이 필드위에서 보여준 모습을 봤을 때 최고의 팀이었다. 내일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일부 선수는 본인의 휴가까지 반납하며 스페인전을 준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의 기성용은 "스페인과 경기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대된다"며 "팀적으로도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팀이고 지금까지 상대한 팀 중 가장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했던 플레이를 해나가겠다. 결과에 관계없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유로2016을 앞둔 스페인은 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한 가운데 한국전을 치른다. 한국은 스페인과의 역대전적에서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스페인과의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2012년 평가전에선 1-4로 패했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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