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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청정한 매력으로 새로운 예능감을 발산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YG 예능 신생아’ ‘예능 청정구역’이란 수식어를 업고 등장한 악동뮤지션은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신곡 ‘RE BYE’나 기존 히트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레전드를 찍을 것 같다”는 이찬혁의 예언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한 것.
이어 악동뮤지션은 빅뱅의 ‘몬스터’ ‘눈코입’등을 커버해 음악으로 완전히 전세를 역전시켰다. 데프콘, 김희철, 하니는 완전히 악동뮤지션의 매력에 매료돼 버렸다.
또 악동뮤지션은 의외로 랜덤 플레이댄스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원래 안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칼군무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굿보이’ ‘뱅뱅뱅’ 등을 마치 자신들의 노래인 것처럼 완벽하게 춰 감탄을 자아냈다.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이찬혁은 미쓰에이 수지를 위해 즉석에서 작곡했다는 곡을 들려주는가 하면, EXID 하니를 위해 즉석에서 ‘괜춘하니’란 곡을 만드는 센스까지 보여줘 ‘천재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줬다.
평소 애교가 없다는 이수현은 MC들의 지도 아래 ‘귀싱꿍꼬또’ ‘귀요미송’ 애교를 억지로 소화해 폭소를 유발했다.
연기에도 욕심이 있다는 이수현은 깻잎머리를 하고 영화 ‘써니’ 한 장면을 연출해 또 다른 재미를 줬으며 미쓰에이, 에이핑크, 여자친구 등 걸그룹 댄스도 선보여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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