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7회가 마지막 이닝이라고 생각했다."
KIA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시즌 6승(1패)째를 거뒀다. 1일 잠실 LG전서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패스트볼 최고 149km에 그쳤지만, 능수능란한 완급조절과 승부처에서 삼진을 솎아내는 능력을 동시에 과시,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헥터는 "날씨도 덥고 힘든 부분이 있었다. 컨트롤 위주로 투구를 하려고 노력했다. 7회 마운드가 오늘 경기 마지막 이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집중했다. 한승택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잘 맞았다. 의사소통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헥터.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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