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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희비가 엇갈린 밴드팀, 댄스팀이 데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웠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d.o.b : Dance or Band’에서는 데뷔를 앞둔 FNC 네오즈 연습생들이 ‘FNC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라는 주제로 2차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선 댄스팀은 FT아일랜드 ‘바래’를 강렬한 댄스곡으로 편곡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무대를 마친 후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설현은 “즐기는 모습보다 ‘내가 춤을 어떻게 춰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불안하게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원곡을 부른 이홍기도 덥스텝 편곡을 꼬집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선 연습과정에서 갈등을 겪기도 했던 밴드팀은 AOA ‘심쿵해’를 선보였다. AOA 멤버들은 극찬했고, 이홍기는 “너무 좋은 보컬 톤을 갖고 있지만 밴드의 색이 묻어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승리는 밴드팀이 거머쥐었다. 무대가 끝난 후 밴드팀은 감격스러워 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고, 굴욕적으로 패한 댄스팀은 스스로를 반성했다. 특히 주호는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홀로 눈물을 훔쳤다.
승자가 된 밴드팀은 24시간의 자유를 얻어 부산으로 놀러갔고, 패한 댄스팀은 극기 훈련에 임했다. 밴드팀은 승리를 만끽했고, 밴드팀은 훈련을 받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졌다.
이 가운데 한성호 대표는 연습생들을 긴급소집시켜 멤버 교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FNC 소속 아티스트 공연 오프닝 무대를 제안했다. 양팀 모두에게 절실한 기회였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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