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아"…제시카, 팬미팅서 솔로 데뷔곡 '플라이' 열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제시카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시카는 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Jessica Fan Meeting 2016 Asia Tour-FLY with Jessica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Fly'가 음원차트 1위에 특별한 방송 활동 없이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보인 제시카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첫 솔로 앨범 'With Love, J' 수록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타이틀곡 'Fly'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막을 올린 제시카는 현장에 찾아와준 수많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첫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과 KBS드라마 '뷰티바이블 2016 S/S' MC, 중국 영화 'My Other Home' 촬영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근황과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을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선발된 7명의 팬들과 함께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해 게임에서 이긴 팬들을 위한 스페셜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제시카는 'Fly' 외에도 수록곡 'Dear Diary', 'Love Me The Same', 'Golden Sky', 'Big Mini World'와 칼리 레이 젭슨의 'Call Me Maybe' 등 총 여섯 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끝으로 제시카는 "이렇게 팬 분들과 가까이에서 노래 부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이 아시아 팬미팅의 첫 시작인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제시카는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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